2009. 7. 20. 01:00 ▶ sth good






이 영상을 보여준 친구가 말하길, 처음 봤을 때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나 역시 울었다. 웃으면서도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아마도 너무 유쾌하기 때문일 것이다.



+ 맷을 더 찾고 싶으신 분은 이쪽으로.

http://www.wherethehellismatt.com


+ 영상에 쓰인 곡은 개리 슈만Garry Schyman의 '프란Praan'. 
   노래는 팔바샤 시디크Palbasha Siddique, 가사는 타고르의 <기탄잘리Gītāñjali>의 69번째 시.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지양하는 편이지만, 도대체 벵갈어는 아는 게 없으므로... 
   (Praan의 뜻이 'stream of life'인 줄 알았더니 힌두어로 '에너지'라질 않나)
   다들 퍼오고 퍼오고 퍼온 정보 뿐이라 언젠가 원문을 공부해볼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Bhulbona ar shohojete
Shei praan e mon uthbe mete
Mrittu majhe dhaka ache
je ontohin praan
Bojre tomar baje bashi
She ki shohoj gaan
Shei shurete jagbo ami
(Repeat 3X)

Shei jhor jeno shoi anonde
Chittobinar taare
Shotto-shundu dosh digonto
Nachao je jhonkare!

Bojre tomar baje bashi
She ki shohoj gaan
Shei shurete jagbo ami
(Repeat 3X)
생명의 흐름이 밤낮으로
제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것과 같이
율동적인 선율로 춤추며
세계 속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무수한 풀잎 사이에서 대지의 흙을 통해
기쁨이라는 싹을 틔우는 생명이며
꽃과 잎사귀의 거친 파도로
바스러져가는 생명입니다

생과 사의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로 흔들리는
요람과 같은 생명입니다

저는 이 생명의 세계의 손길로
제 수족이 영광을 얻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 순간
제 혈관에서 춤추는 시대의 맥박이
저를 자랑스럽게 만듭니다



+ 눈물없이 웃기만 할 수 있는 outtakes. 마지막 1초까지 놓치지 말 것.


   




+ 맷의 영상에는 오리지날곡이 쓰이고 있는데

이곳

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쏴리, 맷.


+ 처음에 Praan을 들었을 때 중경삼림 OST로 쓰였던 왕정문의 夢中人이 떠올랐었다. 
   비교해 다시 들어보니 많이 다르지만. 아, 오랜만에 보고 싶네. 중경삼림.
   그 어린 나이에 뭘 안다고 그렇게 빠졌었는지... (p.s가 점점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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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물상